코트라 기후변화사업팀,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석해 범정부 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개최한 이 행사는 전시회를 겸한 상담회를 비롯, 프로젝트 수주설명회, 금융 활용전략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해 국내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22일 사이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 2014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산업 발주가 가능한 235개 기업들이 세계 53개국에서 장을 열었다.

235개 해외 발주처와 50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비스니스 상담회는 200여개가 넘는 미팅 테이블을 마련에 효과적으로 이용된 전시 상담 프레임위크 MICEHUB 시스템의 역할이 컷다.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 수많은 전시회, 상담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참가신청과 참가 업체 관리, 바이어와 셀러의 매칭, 사후 관리까지 전문 시스템 없이 PCO와 행사 담당자의 역할 분담으로 처리되어 업무처리 시간과 효율적인 운영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GGHK 2014는 MICEHUB 시스템을 도입, 행사 홈페이지 운영과 참가신청, 업체 관리와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효율적인 행사를 운영하여 이틀간 총 1400여건의 프로젝트 상담 진행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해외 발주처 초청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바이어 참가신청 양식에 산업시찰 의사를 반영하여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자원 회수 시설, 발전소와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등 국내 주요 에너지 환경 시설 산업시찰을 진행하도록 하여 국내 주요 에너지 환경 현장 기술을 눈으로 확인시켜 프로젝트 계약 결정을 위한 신뢰감을 쌓게 하였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 개최된 기후변화산업 포럼은 500여 명에 이른 신청자에게 QR코드를 이용, 포럼과 세미나 자료를 모바일로 다운받도록 하여 행사장에서 불필요한 재료의 사용을 자제하는 NO Paper 행사를 실현하여 친환경 행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MICEHUB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행사를 위한 통역, 항공, 호텔관리까지 통합적용함으로써 235개 해외발주처와 담당자, 참관자, 인솔자의 관리를 홈페이지 하나로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었다는게 MICEHUB 시스템을 이용한 행사 담당자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이와같이 행사 안내를 위한 “홍보 홈페이지” 부터 “관리자” 및 “참여사”(Exhibitor, Seller, Buyer)” 를 위한 모든 기능이 원스톱으로 셋팅되는 전시상담 프레임워크 ‘MICEHUB'의 이용 가치는 이번 GGHK 2014를 비롯하여 향후 모든 전시, 상담 행사에서 높이 평가될 전망이다.